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후기

10대 소녀의 컴플렉스에 대한 고민을 소재로 한 판타지 성장 드라마

 

 이 리뷰는 줄거리와 주요 스포일러, 결말이 다수 등장합니다.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My Mad Fat Diary)는 E4의 하이틴 코미디 드라마이다. 레이 얼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원작 마이 팻, 매드 틴에이지 다이어리를 근간으로 톰 비드웰, 조지 케이가 각색을 했다. 원작에서는 1989년 설정이지만 드라마에서는 1996년으로 시대를 옮겼다. 감독은 팀 커크비와 벤자민 캐론이 맡았다. 2015년 BAFTA 어워드에서 샤론 루니가 최우수 드라마 여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10대 소녀의 컴플렉스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 문제를 판타지스러운 설정과 접목해서 보여주는 성장 드라마이다.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후기 (c) E4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후기 (c) E4

 

주요 시놉시스(간략 줄거리)는 잉글랜드 링컨셔어 카운티 스탬포드를 배경으로, 4개월간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10대 소녀 레이첼 ‘레이’ 얼이 집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어릴적부터 베프인 클로이 무리에 끼게 되고 그 친구들과 어울리고자 한다.

 

 

주요 캐스팅(배우)

샤론 루니

BBC Two 시트콤 투 도어스 다운에서 소피 오닐 역으로 출연한 샤론 루니가 레이첼 ‘레이’ 얼 역을 맡았다.

이언 하트

BBC Two/넷플릭스 영드 더 라스트 킹덤에서 베오카 역으로 출연한 이언 하트가 닥터 캐스터 역을 맡았다. 스티븐 도프 주연의 뮤지컬 영화 백비트(1994)에서 존 레논 역,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이 돌에서 쿼렐 교수 역으로 출연했다.

니코 미랠그로

BBC One 영드 더 빌리지에서 조 미들턴 역으로 출연한 니코 미랠그로가 핀리 ‘핀’ 넬슨 역을 맡았다. 영화 더 해빗 오브 뷰티(2016)에서 이언 역으로 출연했다.

조디 코머 

BBC 아메리카 영드 킬링 이브에서 옥산나 아스탄코바, 빌라넬 역으로 출연한 조디 코머가 클로에 저멜 역을 맡았다. 영드 닥터 포스터에서 케이트 팍스 역으로 출연했다. 스타즈 미드 화이트 프린세스(2017)에서 요크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출연했다. 

 

감상후기 

시즌 1
 

줄거리 

때는 1996년 7월, 오아시스의 모닝 글로리 앨범이 발매된 지 일년이 거의 다 되어가는 시점 16살의 레이첼 ‘레이’ 얼은 정신병원에서 4개월의 치료를 받고 드디어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 클로이와 친구들 무리와 새롭게 친해지게 되는데… 

 

레이의 또래사회 적응기?

누구나 한가지 씩은 갖고 있는 학창시절의 컴플렉스, 마이 패드 팻 다이어리의 주인공 레이의 고민은 식이장애로 인한 과체중, 그리고 주위의 시선으로 인한 자존감 하락이다. 드라마는 퇴원한 10대 소녀의 일종의 또래 사회적응기이다. 즉, 10대 소녀의 관점에서 사춘기의 여러가지 고민들 – 컴플렉스 , 친구관계, 이성친구문제, 엄마의 새 남친 등 – 을 다루는데, 소녀의 엉뚱 발랄한 상상력이 합쳐지면서 코믹스럽게 연출되었다. 

드라마는 컴플렉스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괴로워하는 레이가 닥터 길과의 주기적인 상담과 스스로의 자기 성찰을 통해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극 중에서 레이가 자신의 약점에 대해서 스스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남들의 시선에서, 남에게 지나치게 인정을 받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괴로워할 때, 닥터 길의 조언 중에서 기억나는 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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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상황에 처했건 언제나, 항상, 출구는 있어

사람들이 널 거부할까 걱정하면서 살지마

우선 너 자신부터 받아들여 봐

너 자체를 인정 안해줄거면 꺼져(xxxx Off)라고 해 

넌 놀라운 사람이니까.

 

드라마가 6화의 결말을 통해서 보여 주는 메시지 또한, 고민은 보통 혼자 끙끙 싸매고 하고 밖으로 꺼내기 무지 어렵지만, 막상 밖으로 꺼내 놓고 보면 고민의 총량도 줄어들거나 혹은 무시할 수 있게 된다 정도. 

드라마 속에서 레이가 과체중으로 인한 컴플렉스 때문에 괴로워하지만 누구나 한 가지씩의 장점은 있다는 법칙의 예외는 아니다. 그녀 또한 또래들 사이에서 입담 좋고 술을 잘 마셔서 주위에 남사친은 끊이질 않는다.(?) 게다가 친구들 사이에서 음악 매니아로 명성이 자자한 그녀의 방에는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OASIS) 포스터 등 음악관련 아이템이 가득하다. 드라마에서 제일 처음 눈길을 끈 것도 레이가 입은 스톤 로지스의 I Wanna Be Adored 티셔츠. 

 

영드 마이 매드 펫 다이어리의 결말

결말 보기 – 스포일러

시즌 1의 결말은 클로이는 우연히 레이의 다이어리 중 핀에 대해 쓴 부분을 읽은 후 레이에게 절교 선언을 한다. 그로 인해서 절망한 클로이는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녀는 환상 속에서 틱스를 만난 후 자신이 죽고 난 후 자신의 주변인들의 바뀐 삶을 본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그 후 레이는 엄마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자신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을 하객과 친구들 앞에서 솔직 당당히 밝힌다. 레이의 스피치에 감동을 받은 촙은 덩달아서 이지에게 고백한다. 핀 때문에 잠시 다퉜던 레이와 클로이는 다시 화해한다.

 

총평

E4 영드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는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성장 판타지 코미디. 브릿팝이나 얼터너티브 음악의 팬 이라면 드라마 속의 배경음악에 반가움을 느낄만하다. 

#하이틴 #고민 

 

캐릭터

역할(본명)

시즌1 기준 스포일러

  • 레이첼 ‘레이’ 얼(샤론 루니): 정신병원에서 4개월 있다가 나온 소녀, 과체중 16세 소녀
  • 클로이 저멜(조디 코머): 레이의 모든 걸 – 공부, 외모, 잘논다 – 다가진 듯한 베스트 프렌드
  • 닥터 길, ‘캐스터'(이안 하트): 레이의 세라피스트
  • 핀리 ‘핀’ 넬슨(니코 미랄레그로)
  • 아치(댄 코헨)
  • 아놀드 ‘촙’ 피터스(조던 머피)
  • 이지(시애라 벡센데일)
  • 린다 얼부체트(클레어 러시브룩): 레이의 엄마
  • 대니 ‘투 헷츠’ (데런 에반스): 정신병원의 입원환자, 늘 모자 두 개를 겹쳐 쓰고 다님
  • 틱스(소피 라이트): 정신병원의 입원환자, 레이의 베프 
 
  • 시리즈명: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전 6화
  • 방송사: E4
  • 기타: 왓챠
  • 장르: 하이틴 코미디, 심리, 성장, 판타지

referenc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My_Mad_Fat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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