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줄거리와 주요 스포일러, 결말이 다수 등장합니다.
왓챠 플레이에서 영화 브루클린(2015)을 봤다. 배우 시얼샤 로넌의 매력에 이끌려 보게 되었다. 감독은 범죄 코미디 영화 인터미션(2003), 스릴러 영화 프라이버시(2013), 동명의 퓰리처상 원작을 각색한 더 골드핀치(2019)의 아일랜드 감독 존 크롤리가 맡았다. 각본은 2009년 코스타상 최우수 소설 부문 수상작인 콜롬 토이빈의 동명의 연애소설 원작을 하이 피델리티, 어아웃 보이의 소설가 닉 혼비가 각색을 했다.
2015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개봉되었고 비평적으로 호평 속에서 2016년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얼샤 로넌은 2016년 새틀라이트상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시얼샤 로넌 주연의 영화 브루클린은 새로운 도전과 속박을 로맨스라는 소재로 풀어낸 영화이다.

요약
주요 캐스팅(배우)
시얼샤 로넌
그레타 거윅 각본, 감독 영화 레이디 버드(2017)에서 크리스틴 ‘레이디 버드’ 맥퍼슨 역으로 출연한 아일랜드계 미국 배우 시얼샤 로넌이 에일리스 역을 맡았다. 그레타 거윅 감독의 로맨스 영화 작은 아씨들(2019)에서 조 마치 역으로 출연했다. 프란시스 리 각본, 감독의 로맨스 영화 암모나이트(2020)에서 샬럿 머치슨 역, 웨스 앤더슨 감독의 코미디 영화 더 프렌치 디스패치(2020)에 출연했다.
도널 글리슨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로맨스 영화 어바웃 타임(2013)에서 팀 역으로 출연한 도널 글리슨이 짐 패럴 역을 맡았다. 알렉스 가렌드 감독의 SF 스릴러 영화 엑스 마키나(2014)에서 칼렙 역, 범죄 영화 더 키친(2019)에서 가브리엘 오말리 역,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서부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자(2015)에서 앤드류 헨리 역으로 출연했다. HBO 미드 런(2020)에서 빌리 존슨 역으로 출연했다.
에머리 코언
넷플릭스 SF 미스터리 슈퍼내추럴 미드 THE OA에서 호머 역으로 출연한 에머리 코언이 토니 역을 맡았다. 리엄 헴스워스 주연의 범죄 액션 영화 킬러맨(2019)에서 바비 역, 범죄 영화 핫 썸머 나이츠(2017)에서 덱스 역, 릭 로만 워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 샷 콜러(2017, 넷플릭스)에서 하위 역으로 출연했다.
제시카 파레
AMC 미드 매드맨(넷플릭스)에서 메건 드레이퍼 역으로 출연한 제시카 파레가 미스 포티니 역을 맡았다. The WB 미드 잭 앤 바비에서 코트니 베네딕트 역, CBS 미드 씰 팀(Seal Team)에서 오피서 아만다 ‘맨디’ 엘리스 역으로 출연했다.
피오나 글래스콧
제이미 도넌 주연의 전쟁 영화 자도빌 포위작전(2016, 넷플릭스)에서 카멜 퀸란 역으로 출연한 피오나 글래스콧이 로즈 역을 맡았다.
노라 제인 눈
아일랜드 미스터리 드라마 잭 테일러(넷플릭스)에서 가르다 케이트 누난 역으로 출연한 노라 제인 눈이 셀라 역을 맡았다.
마이클 지건
프라임 비디오 코미디 미드 더 마블러스 미세스 메이즐에서 조엘 메이즐 역으로 출연한 마이클 지건이 마우리지오 역을 맡았다. 미드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벤 시겔 역으로 출연했다. 그레타 거윅, 애덤 드라이버 주연, 노아 바움벡 감독의 코미디 영화 프란시스 하(2012)에서 벤지 역으로 출연했다.
줄거리
아일랜드 남부, 웩스퍼드 카운티, 애니스코시
M. 켈리 잡화상에서 일하던 에일리스는 뉴욕의 플러드 신부 – 언니 로즈와 함께 골프를 친 인연 – 의 소개로 브루클린에 일자리를 구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게 된다. 엄마와 언니의 환송을 받으면서 뉴욕행 배를 탄 에일리스, 배멀미와 폭풍우가 오기 전 먹은 식사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면서 고생을 하지만 함께 선실을 썼던 미국여행 유경험자의 케이스 바이 케이스 조언을 가슴에 새긴채로 무사히 뉴욕에 도착한다.
뉴욕, 브룩클린
뉴욕 브루클린 클린튼 스트리트의 키호 부인의 하숙집에서 둥지를 트게 된 에일리스, 그녀의 일자리는 브루클린의 백화점 바토치의 화장품 매장. 브루클린 이민생활 초기, 그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데, 그 와중에 언니 로즈로부터 편지가 오자 향수병에 걸린다.
그녀의 어려움을 전해 들은 플러드 신부는 그녀에게 브루클린 칼리지의 회계(부기) 야간과정에 등록하게 한다. 회계직(경리)이라는 목표가 생긴 그녀는 조금씩 정상화된다. 어느날, 하숙집 식구들, – 돌로레스, 패티, 다이애나와 함께 아일리시 댄스파티에 가게 되는데 거기서 에일리스는 토니라는 같은 또래의 이탈리아 이민자 남자를 만난다.
감상후기
영화 브루클린: 아일랜드 이민자의 브루클린 정착기 + 두번의 로맨스
영화 브루클린은 아일랜드 이민자 여성의 미국 이민 정착기이지만 20대 여성 에일리스의 두번의 로맨스에 포커스를 둔다. 뉴욕 브룩클린에서의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의 배관공 토니와의 로맨스 그리고 언니의 사망 후 다시 찾은 아일랜드에서 부유한 집 자제 짐 패럴과의 로맨스이다.
그녀의 서로 상반된 배경의 남자의 만남을 통해 관객에게 평범한 고민과 마주하게 한다. 이를테면, 익숙한 것에 안주함 – 그 속의 가시와 같은 과거의 속박 – 과 새로운 도전 사이의 고민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초반 극의 재미를 하드캐리하는 하숙집, 키호부인 Vs 마치 10대 여고생처럼 까르르되는 패티, 다이애나 콤비의 대화씬인데, 에일리스의 이탈리아 이민자 토니와의 만남이 본격적으로 무르익기 전까지 재미를 준다. 또, 두 명의 남자를 두고 저울질하는 베우 시얼샤 로넌의 매력도 준수하게 돋보였다.
아쉬운 점은 이탈리아 이민자 역할인 토니가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것으로 나오는데, 종종 대사가 비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서 로맨스물적인 매력은 반감되었다. 원작의 캐릭터 설정이 어떤지 궁금하게 만드는 지점이었다. 또한 영화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장르상 드라마가 갖는 극적인 긴장감의 고조와 폭발력이 부족한 측면이 있다.
영화 브루클린 결말
결말 보기 – 스포일러
영화의 결말
언니의 죽음으로 아일랜드에 와 있던 에일리스는 짐 패럴과의 만남을 이어가지만 미스 캘리에게 자신이 이미 뉴욕에서 결혼한 사실이 발각되자, 다시 뉴욕으로 떠난다. 그리고 토니와 재결합한다.
총평
영화 브루클린은 잔잔한 풍으로 로맨스를 다룬다. 시얼샤 로넌의 팬이라면 추천!
#로맨스 #사회 초년생 #이민 #이민생활 #성찰
캐릭터(배우)
역할(본명)
- 에일리스 레이시(시얼샤 로넌)
- 짐 페럴(돔널 글리슨)
- 앤써니 ‘토니’ 피오렐로(에모리 코헨)
- 플러드 신부(짐 브로드벤트)
- 키호 부인(줄리 월터스): 하숙집 주인
- 미스 포티니(제시카 파레): 바토치 매장 매니저
- 다이애나(이브 매클린): 키호 부인의 하숙집의 거주자
- 패티(에밀리 베트 리카르즈): 다이애나의 단짝
- 미스 캘리(브리드 브래넌): 잡화점 주인
- 로즈(피오나 글래스콧): 에일리스의 언니
- 메리 레이시(제인 브래넌)
- 셀라(노라 제인 눈)
- 돌로레스(젠 머레이)
- 조지나(에바 버시스틀)
- 마우리지오(마이클 지건)
- 영화명: 브루클린
- 방송사: 왓챠플레이
- 장르: 드라마,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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