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후기

1977년부터 시작된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 사가(Saga)의 작품들(총 9편)의 마지막 작품

 

이 리뷰는 줄거리와 주요 스포일러, 결말이 다수 등장합니다.

 

스타워즈 시퀄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에피소드 9(2019)를 봤다. 감독은 영화 스타워즈 시퀄 3부작의 1편 깨어난 포스의 감독인  J. J. 아브람스이다. 각본은 J. J. 아브람스와 크리스 테리오가 썼다. 1977년부터 시작된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 사가(Saga)의 작품들(총 9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후기 (c) 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후기 (c) 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주요 시놉시스(간략 줄거리)는 저항군은 부활한 제국의 황제 펠러틴의 파이널 오더의 위협에 직면한다. 제다이 레이스카이워커는 시스와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감상후기 

줄거리

은하계는 사망한 제국의 황제 팰퍼틴의 복수를 다짐하는 음성을 듣게 된다. 그리고 저항군과 카일로 렌은 각자 황제 펠퍼틴을 찾아 나선다. 시퀄 1편 깨어난 포스가 양쪽 진영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가 먼저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는 것이었다면 마지막 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부활한 황제의 위치를 찾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 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영화는 초반 황제 펠퍼틴이 부활해서 더 막강한 파이널 오더 군단과의 대결을 앞둔 저항군의 분주한 모습을 보여주고 펠퍼틴을 찾아가는 카일로 렌, 그리고 저항군 레아 장군 밑에서  홀로 제다이 수련에만 몰두하고 있는 레이의 모습을 비춘다. 물론 이 때문에 포 다메론한테 은근한 갈굼을 당하기도 한다. 

황제 펠퍼틴의 위치를 카일로 렌이 금방 찾는 것에 비하면 저항군은 그 위치를 찾는 과정이 주요 스토리라인이다. 레이가 찾은 단서는 바로 루크 스카이워커의 노트에서 찾은 웨이파인더라는 정사면체 모양의 고대 유물이다. 레이, 포, 핀, 추바카, 그리고 C-3PO, BB-8 등 일행(이하 레이 일행)은 행성 파사나로 가는데, 공교롭게도 42년만에 축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다. 레이 일행은 여기서 한 솔로의 오랜 친구 랜도 칼라시안과 만나게 된다.

깨어난 포스부터 시작된 레이와 카일로 렌의 공간을 넘다드는 포스 대결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도 계속된다. 카일로 렌은 끊임없이 레이의 위치를 찾고자 포스로 연결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레이는 추적을 따돌리려고 애쓴다. 

스카이워커 사가의 마지막이지만 이번에도 새로운 캐릭터들이 나온다. 우선 카일로 렌의 렌 기사단이 나온다. 그러나 존재감은 미미했다. 또 한 명은 FX 미드 아메리칸스에서 엘리자베스 제닝스 역을 맡았던 캐리 러셀이 연기한 조리 블리스인데, 포 다메론과 구면이다. 키지미 행성에서 스파이스 러너스라는 밀수꾼 일당의 리더로 나온다. 포도 예전에 조직의 일원이었다. 조리는 한 번 중요한 역할을 하긴 하는 데, 헬멧을 벗지 않고 계속 쓰고 있다 보니 크게 임펙트는 없었다. 넷플릭스 미드 빌어먹을 세상 따위에서 보니 역을 맡았던 영국 배우 나오미 애키가 연기한, 핀과 동병상련의 처지인 잔나, 전 스톰트루퍼 TZ-1719도 등장한다. 마지막에 랜도가 그녀에게 같은 팀원으로 영입을 시도하기도 한다.

CG 그래픽은 역시 영화관에서 큰 화면으로 봐서 3편 중 제일 실감이 났다. 특히 폭발 씬이나 비행 전투씬 등 액션장면에서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듯 느껴졌다. 또 스타워즈 하면 역시 유머코드이지만, 딱히 웃음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다. 뭔가 웃음 유발 실패한 듯 어색한 씬도 보였다. 이번에도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무리에 끼고 싶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C-3PO가 군계일확이었다. 또 하나 웃겼던 장면은 추바카가 뒷모습을 보이면서 어설프게 걸어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인형탈을 쓴 사람 같았다. 당연한가?

궁금증: 핀이 레이에게 하고 싶었던 말?

핀이 모래 속으로 빠지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레이에게 하려고 한 말이 뭐였을까? ??? 결국 영화속에서는 아무런 언급없이 끝이 난다. 아마도 이 장면도 약간 포 다메론과 함께 한 세트로 유머코드로 넣은 장면 같은 데, 뭔가 썰렁했다. 이때 일련의 씬의 느낌은 포가 마치 “야 너네 둘 무슨 관계야 나도 좀 알자” 이런 느낌? 씨퀄 1편 깨어난 포스에서 뜬금없이 손잡고 뛰는 장면부터 시작된 약간의 어색한 핀과 레이의 관계는 3편에서 고백으로 마무리되나 싶었는데, 그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캐릭터였다. 흑흑. 전반적으로 시퀄 3부작에서 핀 캐릭터는 바른 생활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매력이 반감된 인상을 받았다. 게다가 레이는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결말 

결말 보기 – 스포일러

초반에 헉스장군이 스파이였다. 사실 그가 가벼운 인물이라서 놀랍지는 않았지만, 좀 맥빠지는 씬이었다. 

역시 출생의 비밀: 왜 그렇게 레이가 처음부터 강했는지, 왜 레아장군이 그녀를 제다이 사원의 루크에게 보냈는지 밝혀진다. 역시 스타워즈 스페이스 오페라(우주 시대극)의 결말도 출생의 비밀로 모든 게 정리된다. 대부분 시대극이나 대하소설, 드라마의 단골요소라서 익숙한 설정이었다. 

레아의 죽음: 레아가 어린 시절 루크와 함께 제다이 훈련을 받은 사실이 나온다. 그리고 레아장군이 포스를 쓰다가 기력이 다해서 죽는다. 그러나 처음에는 왜 갑자기 죽지라고 생각했었다. 

 

총평

전반적으로 다 본 느낌은 가문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레이가 시스를 물리치면서 스타워즈 루크 스카이워커 사가를 레이가 확실히 마무리를 지었다고 할 수 있다. 시퀄 1, 2편을 이번에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에 맞춰서 보고 봤는데, 씨퀄 3부작 중에 3편이 제일 나은 느낌이다. 물론 3편은 CGV 영화관 버프를 받았다.

#스페이스 오페라 

 

주요 캐릭터(등장인물)

역할(본명)
 
레이(데이지 리들리)
핀, FN-2187(존 보이에가)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작)
잔나(나오미 애키)
레이아 오가나 장군(캐리 피셔)
헉스 장군(돔날 글리슨)
한 솔로(해리슨 포드)
C-3PO(안쏘니 다니엘스)
추바카(피터 메이휴)
로즈 티코(켈리 마리 트란)
황제 팰퍼틴(이안 맥다이아미드)
마즈 카나타(루피타 니용고)
제너럴 프라이드(리차드 E. 그랜트)
랜도 칼리시안(빌리 디 윌리엄스)
D.O.
 
  • 영화명: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2019)
  • 에피소드: 9
  • 장르: SF, 스페이스 오페라
  • 기타: CGV
 

reference from https://www.imdb.com/title/tt2527338
https://en.wikipedia.org/wiki/Star_Wars:_The_Rise_of_Skywalker
https://starwars.fandom.com/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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