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줄거리와 주요 스포일러, 결말이 다수 등장합니다.
넷플릭스 영화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를 봤다. 원제는 The Knight Before Christmas이다. 감독은 모니카 미첼이고 각본은 카라 J. 러셀이 썼다. 영화의 촬영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릴리아와 브레이스 브릿지에서 찍었다. 2019년 11월 21일에 공개 되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멘틱 코미디이다.
주요 캐스팅(배우)
주요 캐스팅은 TV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가브리엘라 몬테스역으로 알려진 바네사 허진스가 브룩 윈터스역을 맡았다. 빅토르 산토스의 코믹스 폴라를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의 스릴러 영화 폴라(2019)에서 카밀역으로 출연했다.
넷플릭스의 제니퍼 로페스주연의 세컨드 액트(2018)에서 조에 프랭클린역으로, 넷플릭스의 로맨틱 코미디 크리스마스 스위치(2018)에 출연했다. 켄 마리노 감독의 코미디 영화 도그 데이스(2018)에 니나 도브레브, 핀 울프하드,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출연했다.
조시 와이트하우스가 콜 경역을 맡았다. 개봉예정인 레이첼 리 골든버그의 코미디 뮤지컬 영화 벨리 걸의 리메이크 영화에서 랜디역으로 주연으로 캐스팅 되었다.
HBO의 미드 앙투라지에서 슬로안역으로 출연했던 이매뉴얼 슈리키가 언니 매디슨역을 맡았다. 그녀의 최근작은 폭스의 스릴러 미드 더 패시지(2019)에 출연했다.
감상후기
줄거리
우선 줄거리를 간략히 소개하자면 1334년 잉글랜드 노리치 12월 18일에 기사 콜 경(조시 와이트하우스)은 매 사냥 도중에 노리치 숲에서 어느 노파를 도와준다. 노파는 답례로 예언을 하게 되는데 먼 땅으로 여행을 가서 꿈도 못꾸던 것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한다. 단, 성탄 전야의 자정까지 수행을 완수하지 못하면 진정한 기사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 수행을 마치기 전에는 레이디 마틸다와 결혼도 못한다고 말한다. 물론 그 수행이 어떤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알아서 찾으라’라는 말씀. 그러면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메달을 준다.
잠시후 콜 경이 온 곳은 2019년 12월 18일의 오하이오. 바로 브룩(바네사 허진스)이 사는 동네. 언니의 딸 클레어과 함께 광장에 놀러나온 브룩, 클레어는 산타클로스에게 자신의 크리스마스 소원과 함께 이모 남친 생기게 해달라는 소원을 빈다.
놀랍게도 콜 경은 브룩의 차에 부딛치는 사고를 당한다. 우여곡절 끝에 웬 걸 그녀는 갈 곳이 없는 낯선, 그러나 자기를 14세기 기사라고 믿고 있는 꽃미남 남자를 집에 데려간다. 결국 콜은 브룩의 집에 계속 머무르게 되는데, 콜은 컬쳐쇼크를 별로 느끼지도 않고 TV를 통해서 빨리 현대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나 하루 하루 시간은 흐르고 콜은 수행이 뭘지 고민하는데, 꿈속에서 콜은 마음을 여는 법을 배우면 모든 게 분명해질 거라는 노파의 말을 듣게 된다. 과연 그는 크리스마스 전까지 수행을 끝낼 수 있을까?
크리스마스 로맨스
잘생긴 기사와 사랑에 빠지는 그런 판타지를 믿지 않는 오하이오에 사는 주인공 브룩 윈터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14세기 중세 기사. 갑작스럽게 현대에 오게 된 중세 기사와 현대의 교사와의 크리스마스 로맨스!
영화는 시대를 초월한 두 사람의 로맨스를 크리스마스라는 마법적인 시간 속에서 판타지로 가능케 한다. 극 중 시대가 다른 콜 경이 현대의 여인인 브룩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법은 기사(Knight) 답게 소매치기범도 잡고 얼음이 깨진 호수에서 아이를 구출해내고, 빵도 제빵사 수준으로 제대로 만들고 등등 다양한 모습으로 어필한다. 물론 브룩의 언니 매디슨의 호들갑스런 반응처럼 꽃미남인 것이 젤 큰 매력. 중간에 둘의 사랑을 방훼하는 듯 보이는 여인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둘을 맺어주기 위한 매개체인 겨우살이를 콜에게 주기 위함이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좀 싱겁긴 했다.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의 결말
결말 보기 – 스포일러
1334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콜 경은 다시 노파를 만나러 노리치 숲에서 간다. 그리고 노파는 그를 다시 현대로 보내 버린다. 현대에 다시 도착한 콜 경은 브룩을 말에 태운 후 같이 해피하게 퇴장한다. 또 끝에 크레딧이 올라갈 때 노파가 그의 남동생 제프리경에게 접근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총평
넷플릭스 영화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는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죽은 연애세포를 다시 살릴 목적으로 만든 듯한 로맨틱 코미디이다.
#수행 #크리스마스전 연인 만들기 #크리스마스
캐릭터
- 브룩 윈터스(바네사 허진스): 교사
- 매디슨(에마누엘 크리퀴): 브룩의 언니
- 콜 경(조시 와이트하우스): 본명 콜 크리스토퍼 프레더릭 라이언스
- 제프리 경(해리 자비스): 콜의 동생
- 알리슨(미미 지아노풀로스)
- 올르 크로네, 미시즈 클라우스(엘라 케니온)
- 케롤러(안드라아 시니어)
- 패트릭(제이콥 솔리)
- 케린(올리비아 구다니치)
- 클래어(이사벨라 프랑카)
- 영화명: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 방송사: 넷플릭스
- 장르: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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