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키싱 부스 후기

조이 킹 주연의 형제를 두고 벌어지는 삼각관계 로맨스 영화

 

빈스 마르셀로 감독의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 키싱부스를 봤다. 영화의 원작은 베스 리클스의 동명의 영 어덜트소설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2018년 5월에 공개되었다.

첨에 여주인공인 조이 킹을 보자 마자 길모어 걸스의 알렉시스 블레델이 바로 떠올랐다. 약간 살이 좀 더 붙은 느낌. 급호감이 생겨서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조이 킹에 대해 소개하자면 조이 킹은 1999년생으로 키즈 소설로 유명한 비버리 클리어리의 비저스 엔 라모나를 영화화한 2010년 영화 라모나 엔 비저스에서 라모나 킴비역으로 알려졌다. 2019년 훌루에서 방영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드라마 디 액트(2019)에 패트리샤 아퀘이드와 함께 출연했다. 그녀의 삭발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넷플릭스 키싱부스 리뷰 (c) NETFLIX
넷플릭스 키싱부스 리뷰 (c) NETFLIX

 

영화카피

She Can Tell Her Best Friend Anything

그녀는 베프에게 어떤 것도 말할수 있다.

Except This One Thing

이 한가지만 제외하고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LA의 같은 병원에서 같은 시간에 태어난 두 아기.  엘 에반스(조이 킹)와 리 플린(조엘 커트니)이 자라면서 계속 베스트 프렌드 관계를 유지하는데, 이들이 사춘기를 지나고 고교생이 되어 서로의 남친, 여친을 사귈 때가 되자 둘 관계의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영화의 대표적 소재인 키싱부스는 극 중에서 엘과 리가 기획한 파티의 이벤트이다. 그것은 각자의 베스트 프랜드의 연인이라는 새로운 관계를 맺어지게 하는 매개체이다. 그 외에도 오락실 펌프게임 등이 엘과 리의 친구관계를 상징하는 소재로 등장한다. 또 뒤늦게 성숙해져서 주목을 받게 되는 주인공, 범생이 베프, 미식축구, 치어리더, 나쁜 남자, 소위 학교에서 잘나가는 비치들(극중에서는 OMG), 모터사이클  등 헐리우드 하이틴물의 단골 소재가 등장한다.

대부분의 매우 친한 친구관계에 연인이라는 새로운 사람이 끼게 되면 그들의 관계는 조금 사이가 멀어지거나 약간 변화가 생기는데, 영화는 그런 과정 속의 긴장감과 갈등을 재밌게 풀어냈다. 그래서 키싱부스는 결말에 프롬파티가 나오는 뻔하고 전형적인 헐리우드 하이틴 영화의 공식을 따르지만 110분이라는 길이가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키싱부스의 2편도 조이 킹, 조엘 커트니, 제이콥 엘로디(노아 플린역) 그대로 출연한다고 하니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화명:  키싱부스
  • 방송사:  넷플릭스
  • 장르: 로맨틱 코미디, 하이틴
 

referenc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The_Kissing_Boo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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