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화, 2화 리뷰

자폐 스팩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가 등장하는 법정 코미디물

이 리뷰는 줄거리와 주요 스포일러, 결말이 다수 등장합니다.

넷플릭스에서 법정 코미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봤다. 주요 시놉시스(간략 줄거리)를 보자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의 대형 로펌에서 살아남기다. 사실 이런 드라마가 더 이상 낯설지는 않다. 미드 굿닥터도 있었고 넷플릭스 별나도 괜찮아도 있었다. 이 드라마는 보다 전문성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굿닥터 쪽에 가까운데, 의사보다 더욱 사회성, 특히 언변이 요구되는 변호사라는 직업 때문에 또 다른 재미를 줄 요소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호사로서 사회적 편견 –  즉, 과연 변호사를 하는 게 가능한가? – 을 극복하는 모습을 어떻게 연출할지가 이 드라마가 노리는 성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c)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리뷰 (c)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 방영작이지만 오리지널은 ENA채널이다. KT계열의 스카이TV가 리브랜딩으로 이름을 변경했단다. ENA는 ENTERTAINMET DNA의 약어로 드라마와 예능종합채널을 표방한다. 제작진을 보면, 극본은 문지원, 연출은 유인식이고 제작은 에이스토리, KT스튜디오지니, 낭만크루이다. 2022년 6월 29일 수요일 밤 9시에 첫 방송을 시작했다. 16부작의 수목 드라마이고 넷플릭스에도 공개되고 있다. 

 

주요 캐릭터들(등장인물)은 로펌인 법무법인 한바다 내 식구들과 우영우의 주변 인물들이다. SBS 스토브리그의 이세영 역, JTBC 청춘시대의 송지원 역의 배우 박은빈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서울대 로스쿨 수석 졸업, 변호사 시험 성적 1500점 이상, 말 그대로 ‘천재’인 법무법인 한바다의 신입 변호사 우영우 역을 맡았다. 최근작은 남장 세자 역으로 출연한 KBS 2 사극 로맨스 드라마 ‘연모’이다.

JTBC 드라마 ‘런온’에서 이영화 역으로 출연한 강태오가 아마도 그녀와 로맨스 혹은 썸을 탈 것 같은 송무팀(소송관련 업무) 직원 이준호 역을 맡았다.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유식 역으로 출연한 강기영이 우영우를 케어해 주는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 역을 맡았다. tvN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최영자 역으로 출연한 백지원이 법무법인 한바다의 대표 변호사인 한선영 역을 맡았다.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서 최연승 역으로 출연한 하윤경이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기 최수연 역을 맡았다.

주종혁이 최수연, 우영우의 로펌 동기 권민우 역을 맡았다. 전배수가 우영우의 아버지로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김밥집을 운영하는 우광호 역을 맡았다.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오명심 역으로 출연한 진경이 로럼 업계 1위 법무법인 태산의 파트너 변호사 태수미 역을 맡았다. 주현영이 우영우의 베스트 프렌드인 동그라미 역을 맡았다. 임성재가 털보네 요리 주점 사장 김민식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우영우의 약간은 괴짜 같은 목소리의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하는데, 대부분의 법정 드라마처럼 우영우가 회당 새로운 사건을 맡고 해결하는 과정에 포커스를 둔다. 1화에서는 변호사 우영우의 과거가 그녀의 첫 사건과 서로 연관되면서 진행된다. 1화 마지막 결말에 대표 변호사 한선영이 우영우의 아버지인 우광호를 만나는 씬은 두 사람 간의 어떤 관계를 추측하게 했다.  2화의 경우 결혼식장에서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벗겨진 것 때문에 벌어진 기상천외한 소송 사건이 등장하는데, 신부 역 배우가 약간 신세경 느낌이 났다. 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으로 닥터 프리즈너(나이현 역)로 데뷔했고 SBS 너의 밤이 되어 줄게(최지연 역), 헤어지는 중입니다(정 소영 역)에 출연한 배우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전체적으로 코믹한 부분은 능수능란하게 사운드를 잘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별나도 괜찮아가 떠올랐고 그녀가 첫 사건을 해결하고 고객과 포옹을 하고 그 순간을 시니어 변호사인 정명석이 흐뭇하게 쳐다보는 한 장면은 굿 닥터의 한 씬이 떠오르기도 했다. 아직 1, 2화만 봤지만, 밝고 씩씩한 주인공이 등장하는 가벼운 법정 코미디에 가까웠다. 반면에 자폐성 장애를 가진 주인공이 본격적으로 실제 필드에서 사회적 편견과 부딪치는 갈등 상황을 다루는 심각한 부분은 아직은 보이지 않았다.

총평: 유쾌하고 가벼운 법정 코미디, 나름 볼만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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