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는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의 인턴 5인방의 외과 수련의 과정을 배경으로 하는 메디컬 드라마다. 여 주인공 메러디스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이지, 알렉스, 조지 등 인턴들의 수련 과정 속의 고뇌와 서로 간의 경쟁, 환자와의 관계, 연애 등을 다루고 있다. ER의 인턴보다 좀 더 뻔뻔한 ‘그레이 아나토미’의 인턴들, 너무 자유로운 분위기의 병원 등으로 극의 분위기가 사뭇 쿨하다. 매회 시작과 끝의 메레디스의 내레이션이 전체 드라마의 중심을 잡고 있고 그녀의 깨달음, 즉 성찰이 이 드라마의 각각의 에피소드의 주제이자 전체 드라마를 관통하고 있는 작가의 메시지이다.
요약

캐릭터
인턴 5인방
메러디스 그레이(엘렌 폼페오): 유명 외과의사 엄마를 둔 메러디스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화자이다. 섬세하고 델리케이트한 성격이고 환자의 고뇌에 감정이입을 잘한다. 그녀의 고민 지점이 바로 드라마 감독의 주제의식이다. 하룻밤 상대였던 데릭 셰퍼드와 사내 썸 – 의외로 이들의 관계가 드라마에 무시 못할 비중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느낌이 들면서 메디컬을 빙자한 메러디스의 연애담 드라마라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크리스티나 양(산드라 오): 매우 우수하고 실력 있고 매우 경쟁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메러디스와 친하다. 자기 연애사 떠들기 좋아하는 메러디스의 썰을 잘 들어주는 츤데레적인 성격이다. 감정표현을 하는 데 서투른 감정 절제형으로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병원 내에서나 평소에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지 스티븐스(캐더린 헤이글): 모델 출신으로 이 드라마에서 아름다움을 맡고 있다. 1화 때 레지던트인 미란다를 깨우는 것을 어려워한다. 남에게 아쉬운 소리를 잘 못하는 성격인 듯하나 2화에서 불법체류자 중국인을 위해 불법을 무릅쓰고 도와주는 등 자기가 옳다고 믿는 것에는 대담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녀는 아시아인을 전부 중국인이라고 생각하는 백인(혹은 미국인)들의 고정관념(?)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서, 영어 쓰는 사람이 전부 미국인이 아니듯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전부 한 민족, 한 국가 출신이 아닌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일종의 자기 바운더리 바깥에 대해서는 카테고리를 단순화시켜버리는, 무심히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그녀도 갖고 있다.
알렉스 카레프(저스틴 쳄버스): 크리스티나한테 일종의 경쟁의식을 갖고 있다. 1화에서 메레디스에게 간호사라고 부르고 2화에서는 크리스티나에게는 성격 나쁜 아첨꾼이라고 대놓고 부르는 독설가로 나머지 4명과 약간 거리감이 있다.
조지 오말리(T. R. 나이트): 동료 여자 인턴들에게 남자로 안 보인다. 그래서 마치 그를 동성친구 대하듯 한다. 그러나 본인은 극구 이성애자라고 주장하나 그들은 들은 체도 안 한다. 이 드라마에서 어설픔을 맡고 있고 소심하고 순진한 성격의 소유자이나 환자에 대한 따뜻한 마음-측은지심(惻隱之心)을 갖고 있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말을 많이 해서 동료에게 약간 무시당하는 감이 있다. 첫 수술에서 실패해서 (___) 살인면허라는 별명을 획득한다. 특이점: 메러디스를 짝사랑하고 있다.
레지던트
미란다 베일리(찬드라 윌슨): 나치(THE NAZI)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레지던트. 인턴 5인방의 직속상관으로 그들을 달달 볶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래서 항상 눈에 불을 켜고 다니고 힘이 잔뜩 들어가 있다. 먹는 것으로 구워 삶으려고 해도 안 통하지만 의외로 먹는 것을 밝힌다. 2편에서 그녀가 야무지게 스낵(과자봉지)을 챙기는 장면을 보라. 그녀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터프한 조교 타입, 인물이다.
진짜 의사
데릭 셰퍼드(패트릭 뎀시): 잘 생긴 바람둥이 의사, 메러디스와 원나잇을 한 남자. 그러나 그는 메러디스의 보스의 보스였다. 메러디스와 병원에서 알콩달콩 아슬아슬 썸을 즐기고 있는 중. 물론 그의 진심은 확인불가.
프레스턴 버크(아이제이아 워싱턴) : 셰퍼드와 과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 약간 잘난 척하는 캐릭터, 딱 자기 것만 챙기는 이기주의적 성격이라서 상관인 리처드 웨버에게 한소리 듣는다. 자기 할 일만 하는 성격이라서 솔선수범하고 희생적인 리더십이
리처드 웨버(제임스 피큰스 주니어): 버크의 상관, 만면에 인자함이 가득한 부드러운
줄거리 요약
낯선 남자 데릭과 원나잇을 한 메러디스는 그를 쫓아 내듯이 보내고 서둘러 출근한다. 오늘은 그녀가 7년의 수련의 생활을 하게 될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서의 인턴 첫날이다. 첫날 메러디스는 미인대회 출전한 환자 케이티를 맡게 된다. 그녀는 원인 모를 발작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메러디스가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케이티의 담당 주치의가 닥터 쉐퍼드, 바로 데릭이었다. 이렇게 첫날부터 꼬이기 시작한 메러디스… 한편 5인방은 각자의 고된 인턴 첫날을 보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유망한 인턴이 첫 수술의 기회를 잡게 되는 데. 이하 중략…..
재미 포인트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 첫 화부터 캐릭터의 성격이 확연히 부각되면서 드라마에 대한 몰입을 쉽게 해 준다. 주연 캐릭터가 만들어가는 이야기에 집중해서 보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메러디스와 셰퍼드의 사내 썸: 하룻밤 상대에서 졸지에 병원의 상하 관계가 되어 버린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 될 지가 시청자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크리스니타의 츤데레: 그녀의 툭툭 던지는 대사가 의외로 드라마의 재미있는 요소.
그 외에도 재미가 가득하다.
전체적으로 메디컬 드라마이지만 환자와의 관계에서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보다는 의사들의 관계나 병원 내 더 포커스를 맞춘 느낌이다.
+ 퀴즈
시즌1의 1화-2화에서 메러디스가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는 80년대 신서팝 밴드는?
고__
듀___
유____
- 시리즈명: 그레이 아나토미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Ep1~Ep9
- 방송사: ABC
- 장르: 메디컬, 로맨스
- 비고: 왓챠 플레이
- 스포일러: Ep1~Ep2
- 드라마제목: 헨리 그레이의 책 ‘그레이 해부학’ (Henry Gray’s Anatomy)에서 따옴.
- 공식홈페이지: https://abc.go.com/shows/greys-anatomy
refterenc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Grey%27s_Anatomy_(season_1)
https://ko.wikipedia.org/wiki/그레이_아나토미
https://abc.go.com/shows/greys-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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