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소프라노스 중년의 위기!
토니 소프라노스는 뉴저지에 사는 이탈리안 갱이다. 그는 비즈니스와 집안일을 다 잘 해내길 바란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그에게 공황장애를 가져오게 만든 원인이 된다. 결국 정신과 의사 제니퍼 멜피의 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그가 너무 사소한 부분까지 구구절절이 그녀에게 얘기한다는 점이다. 아무튼, 그는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신세가 된다. 드라마는 그의 갱으로서의 역할과 집안사를 처리하는데 골몰하는 토니의 모습을 함께 비춘다. 그는 그 자신을 힐링시켜준 존재인 오리에 관한 생각에 빠져 있기를 좋아하지만 오리는 그의 집의 풀장에서 날아가 버린 후 돌아올 생각을 안 한다. 그는 오리가 떠나자마자 공황발작이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의 어머니도 그의 짊어질 짐 중 한 부분이다. 한 가지 일을 처리해 놓으면 또 다른 일이 터지면서 그를 위태롭게 만든다.

누군가에게 본심을 털어놓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맞서 싸우거나 피하던 가이다. 적이 강하다면 우리는 피할 것이고, 해볼 만하다면 맞붙을 생각을 할 것이다. 토니는 후자에 가깝다. 상담에 적극성을 띄는 것은 극의 구성이겠지만, 그의 성격의 단면을 보여준다.
이 드라마에서 가장 흥미로운 장면은 토니가 닥터 제니퍼 멜피와 상담하는 장면이다. 물론 그는 환자이고 제니퍼에게 본심을 털어놓고 있는 중이다. 때때로 그는 그가 받아들일 수 없었던 이야기, 가령 그가 그의 어머니를 증오한다는 제니퍼의 말에 발끈하고 상담도중 제니퍼 곁을 떠나기도 한다.
실제 그는 두 가지 일을 다 잘 해치우길 바라는 완벽주의자적 성격을 갖고 있다. 게다가 의사 앞에서 성실히 이야기를 하는 환자이기도 하다. 그가 어떻게 두 가지 일을 해낼까? 그가 그의 오리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
소프라노스는 전형적인 이탈리안 갱 무비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특히 매회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총 맞는 장면과 사정없이 얼굴을 뭉개는 장면은 갱들의 주요 일처리 루틴이다. 또한 새로움을 주는 요소인 닥터와의 상담 씬이 함께 등장한다. 물론 이 새로움은 토니의 다양한 갱 스토리를 전달하는 내레이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 시리즈명: 소프라노스 Sopranos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Ep1, Ep2
- 장르: 갱스터
- 방송사: HBO
- 비고: 왓챠
- 스포일러: Ep1, Ep2
- Rating: NC-17, 청불
- 키워드: 투잡, 이탈리안 갱, 뉴저지, 공황발작, 공황장애, 힐링
- 드라마 정보: US HBO 1999.01.10. ~ 1999.04.04. Ep1-Ep13
referenc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The_Sopr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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