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드라마는 딕 울프의 로엔오더 팀이 제작한 2018년 CBS의 미드 FBI입니다. 드라마의 컨셉은 FBI의 뉴욕지부를 배경으로 FBI수사관 메기 벨과 ‘OA’ 지단을 주축으로 테러리즘, 조직범죄, 스파이등의 각종 중범죄에 맞서는 FBI의 활약을 다룬 범죄수사드라마입니다.
요약

주요 캐스팅
주요 캐스팅으로는 캐나다의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워크와 ABC의 경찰 드라마 루키 블루의 앤디 맥널리역으로 알려진 캐나다 배우 미시 페러그림이 FBI 요원 매기 밸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이민자 출신의 무슬림 배우 지코 자키가 처음으로 주인공 역 OA 지단 역을 맡았습니다. CSI NY의 형사 조 댄빌역의 샐라 워드가 다나 모지어 역을 연기합니다. 로엔오더의 형사 사이러스 루포역과 ABC의 시트콤 서버가토리의 조지 앨트먼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제레미 시소토가 주벌 발렌타인 역으로 나옵니다. ABC의 로미오와 줄리엣 –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리비아 캐풀릿역을 맡은바 있는 뉴욕 할렘 출생의 배우 에보니 노엘이 FBI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샤잘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1
방영일정은 현재 시즌1이 막바지 방송 중이고 시즌2의 제작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줄거리
: 1화 (스포일러 1화)
뉴욕의 어느 아파트에 한 아이가 현관문을 들어가는 순간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FBI 수사관 매기 벨과 ‘OA’ 지단은 현장에 도착해서 주변을 수습 중이다. 잠시 후 메기가 아이들의 엄마와 얘기하는 순간 2차 폭발이 일어나고 아파트는 완전히 붕괴되고 아수라장이 된다. 현장에 막 도착한 FBI 책임자 엘렌은 벨과 지단에게 사건을 맡을 것을 지시한다.
둘의 현장조사중에 빌딩의 관리인은 폭발이 일어난 1층 코너에 마약 딜러인 펠튼 에임스가 살고 있었다고 말한다. 메기와 OA는 현장에서 발견한 다리 한쪽과 휴대폰 하나를 증거물로서 수집한다. FBI는 결국 누군가가 펠튼 에임스를 목표로 폭탄을 터트렸다고 추정한다. 다리의 DNA를 검사한 결과 신원은 갱단 맥 볼러 블러드의 펠튼 아서 에임즈(33살)로 밝혀지고 결국 갱 멤버들간의 싸움 쪽으로 결론을 내리고 용의자를 좁혀간다.
맥 볼러 조직의 넘버2인 웨인 클린튼이 펠튼 에임스에게 문자를 많이 보낸 것이 드러나자 그가 유력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다. FBI는 웨인이 자주 가는 스트립클럽 멕시스에서 그가 목격되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고 메기와 OA는 클럽밖에서 잠복한다. 잠시후 웨인이 클럽에서 나왔다는 무전연락을 받은 그들은 웨인의 얼굴을 확인한 후 그를 붙잡기위해 움직이는데….이하 줄거리 생략.
캐릭터
: (스포일러 1화), *역할명(본명)
현장요원
- 매기 벨(미시 페레그림): FBI 스페셜 에이전트, 미망인 – 사망한 남편은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
- 오마르 아돔 ‘OA’ 지단(지코 자키): FBI 스페셜 에이전트, 웨스트포인트 –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군 복무, DEA(마약단속국)를 거쳐서 FBI로 옮겨옴. 무슬림
- 크리스틴 샤잘(에보니 노엘): FBI 애널리스트
- 주벌 발렌타인(제레미 시스토): 메기와 OA의 상관, FBI 수사 부책임자
- 다나 모지어(셀라 워드): 주벌의 상관, FBI 수사 책임자
- 엘렌 솔버그(코니 닐슨): FBI 수사 책임자 (파일럿)
감상평
파일럿으로 본 미드 FBI는 템포가 꽤 빠른 드라마다. 순식간에 문제가 주어지고 순식간에 힌트는 지나가고 가끔 어리둥절하게 될 정도로 모든 일은 속도감 있게 결론이 지어진다. 초반 시작과 동시에 사건이 발생하고 메기와 OA가 현장으로 출동해서 사건을 대면하고 나머지 뉴욕지부의 본부요원들은 사건 전체를 해결하기 위한 퍼즐을 맞춘다.
FBI 애널리스트 크리스틴 샤잘이 사건분석을 하면 부 책임자 주벌 발렌타인이 팀원들의 수사상황을 조율하고 최종 책임자인 엘렌 솔버그 – 2편부터는 다나 모지어 – 가 전체적으로 요원들의 수사방향을 관리하면서 사건해결의 키가 엉뚱한 쪽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수사관 한두 명으로 사건을 해결한다기보다 뉴욕지부 사무실내의 요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조직적인 수사 모습을 볼 수 있다.
캐릭터를 잠깐 살펴 보면 수사관 매기와 OA 캐릭터 자체는 나름 매력적이고 연기도 괜찮다. 듀오는 현재 한가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데, 다부지고 강인한 인상의 매기 벨은 남편의 사망으로 내적으로 힘든 날을 보내고 있고 195cm 거구의 이라크전 참전군인출신의 수사관 OA 역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마는 그들의 사건해결을 위해 고도로 집중하는 모습과 흔들리는 내면의 모습을 대비해서 보여준다. 물론 서로의 아픈 부분을 이따금씩 위로하는 끈끈한 파트너쉽으로 둘을 묶고 있다.
전체적으로 범죄 수사물로서 기본이 탄탄한데, 아쉬운 점은 약간 도식적인 흐름으로 사건이 급 마무리되는 느낌은 있다. 그러나 드라마가 보여주는 범죄 수사물 특유의 드라이한 느낌과 절제되어 있는 연출은 맘에 든다.
- 시리즈명: FBI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Ep1(파일럿)
- 방송사: CBS
- 장르: 범죄수사물
- 비고: CBS
- 제작: 딕 울프
- 방영시작일: 현지시각 10/16/2018
refterence from https://en.wikipedia.org/wiki/FBI_(TV_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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