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옐로우스톤 소개와 감상후기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와 카우보이

파라마운트 네트워크의 미드 옐로우스톤은 테일러 셰리던과 존 린슨이 기획한 네오 웨스턴 장르의 드라마이다. 2018년 첫방송을 시작한 이후로 인기리에 순항 중이고 다가오는 2022년 11월 13일에 시즌 5가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티빙의 파라마운트+ 제휴 콘텐츠로 공개되었는데, 해외 시리즈 중에서 빌리언스와 함께 인기를 이끌고 있다. 

시놉시스(간략 줄거리)는 몬태나의 옐로우스톤 목장을 배경으로 자신들의 목장을 지키려는 더튼 패밀리와 주변인물들, 개발업자들의 대립과 갈등을 그리고 있다

네오 웨스턴 혹은 모던 웨스턴은 최근에 자주 보게 되는 장르인데, 요즘 시대에 법을 제켜두고 총으로 악당 혹은 적을 응징하는 줄거리는 이율배반적이긴 하지만 길티 플레져이다. 국내에서 OTT를 통해 본 괜찮게 본 시리즈 작품을 떠올려 본다면, 미스터리한 서부극 ‘아우터 레인지’, 현대로 옮긴 총싸움 대결극 ‘저스티파이드’, 가상의 AI 서부 체험 파크를 묘사한 ‘웨스트월드’, 서부극의 문법을 그대로 우주로 가져간 스페이스 웨스턴 ‘만달로리안’이다. 그리고 지금 소개할 옐로운스톤이다. 티빙을 구독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과연 입소문만큼 얼마나 재미가 있을지 기대를 갖고 봤는데, 시즌 1을 끝낸 느낌을 한 줄로 표현한다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와 카우보이xx

(c) Paramount Network
(c) Paramount Network

주요 캐스팅

주요 캐스팅을 살펴보면 영화 보디가드의 케빈 코스트너존 더튼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셜록 홈즈(2009)에서 메리 모스턴 역으로 출연한 켈리 라일리베스 더튼 역을 맡았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에서 엘리엇 그레이 역으로 출연한 루크 그라임스케이시 더튼 역을 맡았다. 영화 아메리칸 뷰티(1999)에서 리키 피츠 역으로 출연한 웨스 벤틀리제이미 더튼 역으로 출연했다.

 

옐로우스톤의 배경

드라마의 배경은 이렇다. 몬태나의 옐로우스톤 목장의 개척자인 더튼 패밀리는 6대째 운영중인 그 지역의 터줏대감이자 한국으로 말하자면 일종의 호족인데, 그들이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은 순탄치 않다. 호시탐탐 그들의 땅을 노리는 자 – 가까운 이웃, 멀리서 온 개발업자 – 를 상대해야만 한다. 끊임없이 더튼 패밀리의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자들은 마치 서부시대의 악당과도 같다. 그리고 더튼 패밀리는 그들을 응징하는 데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 현재 목장주인 존 더튼은 어떤 짓이든 해서 자신의 땅을 지킬 준비가 되어 있다.

 

시즌 1의 소개와 줄거리

드라마의 카피: My Land, My Rules

시즌 1의 주요 내용은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려는 더튼 패밀리와 호시탐탐 옐로우스톤 목장을 노리는 가까운 이웃인 보로큰 록 인디언 보호구역의 새로운 권력자 토머스 레인워터(길 버밍햄), 먼 캘리포니아에서 온 개발업자 댄 잰킨스(대니 휴스턴)의 싸움이 벌어진다. 그와 동시에 더튼 패밀리의 개인사 – 가족문제, 부모와 자식, 그리고 자식 간의 갈등 – 와 더튼 패밀리의 일종의 사병인 카우보이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드라마의 막이 오르고 나서 존 더튼(케빈 코스트너)이 등장하는 첫 장면은 흡사 좀비 영화인 워킹 데드의 초반 씬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띄었다. 어떤 사건이 벌어졌다. 총을 들고 있는 그가 트럭기사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운전석에서 파라다이스 밸리 자본 개발이라는 명함을 손에 쥔 존은 들판의 소떼를 보면서 “너희를 키우려면 잃는 게 너무 많아”라고 읊조린다.

 

더튼 패밀리

자식을 이기는 부모는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부모의 사랑은 내리사랑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임을 보여주는 말인데, 현실에서는 자식을 이기는 부모가 종종 있다. 주로 돈이나 재산 등이 얽혀있는 경우로 가십 거리 기사에 오르내리는 왕가, 혹은 재벌가의 사람들을 쉽게 떠올릴 수 있다. 미드 옐로우스톤에서 존 더튼 또한 바로 자식을 이기는 아버지.

더튼 패밀리의 캐릭터를 소개하자면, 사고로 아내를 잃은 존 더튼은 홀아비이고 자식은 3명이 있다. 전직 네이비씰인 사고뭉치 카우보이이자 거의 존이 버린 자식인 막내 케이시 더튼(루크 그라임스), 그는 브로큰 록 인디언 보호구역에 아내 모니카 롱 더튼(켈시 차우), 아들과 함께 산다. 드라마 속 팜므파탈로 등장하는 딸 베스 더튼(켈리 라일리)은 업계에서 잘 나가지만,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귀향을 한 상태. 그녀는 출중한 일솜씨에 비해 개인사적으로 알코올 중독자에 골초에 멘탈 이슈를 갖고 있다. 그리고 변호사인 제이미 더튼(웨스 벤틀리)은 전형적인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기 힘들어하는 맏아들로 우유부단한 성격의 인물. 그는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다.

 

카우보이xx

웨스턴 영화 속 카우보이 주인공들이 선악 구분이 모호한 캐릭터를 가진 것처럼 옐로우스톤의 인물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드라마 속의 카우보이들은 뭐랄까 특유의 패거리즘으로 뭉쳐 있는데, 현대에 과거의 방식과 옹고집으로 사는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배타적인 삶 자체이다. 드라마 속에서 카우보이를 보는 시선 또한 시대를 역행하는 집단이라는 일반인들의 삐딱한 시선으로 종종 그려진다.

더튼 패밀리의 카우보이들은 감옥에 갔다온 자들로 몸에 낙인이 새겨진 체 더튼 패밀리에게 생사여탈권을 맡긴 후 반 노예상태로 일한다. 그들은 일종의 더튼의 사병들이다. 카우보이들의 우두머리는 존 더튼의 오른팔인 립 휠러(콜 하우저)로 말썽꾼들인 카우보이들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통제한다. 로이드 피어스(포리 J. 스미스)는 카우보이들 중 연장자이다. 나사가 몇 개는 빠져 보이는 카우보이 지미 화이트(제퍼슨 화이트)가 옐로우스톤 목장에서 신참 신고식을 거하게 치르면서 초반 재미를 리드한다.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시즌 1을 보고 나서 든 느낌은 서부에 산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한가? 라고 맛 좀 볼래라고 말하는 듯, 더튼 패밀리의 옐로우스톤 목장에서는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하루도 편안할 일이 없다. 긴급구조 119가 상시 대기해야 할 것과 같은 서부의 삶. 그래서 그 모든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을 향해 개척정신 리스펙! 해주고 싶은.

 

총평

미드 옐로우스톤은 성인취향의 드라마로 지역의 터줏대감과 일종의 신진 세력인 외지인들간의 싸움을 볼 수 있는 드라마이다. 가족 이야기, 카우보이 이야기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서부 목장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여러가지 변화무쌍함이 쏠쏠한 재미를 줬다. 

  • 시리즈명: 옐로우스톤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전 9화
  • 방송사: 파라마운트 네트워크
  • OTT: 티빙
  • 장르: 네오 웨스턴
포스터 이미지의 저작권은 Paramount Network에 있습니다. 

Copyright(C) midtvculture.com All Rights Reserved. 컨텐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ince the contents of this web page are protected by copyright, Unauthorized reproduction and redistribution of content is prohibited.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e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