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후기: 올리비아 포프의 투잡

그레이 아나토미, 프라이빗 프랙티스의 숀다 라임스가 기획한 정치 스릴러

미드 스캔들을 봤다. 크리에이터는 숀다 라임스로 2012년 시즌 1부터 2018년 시즌 7까지 ABC에서 방영된 정치 스릴러 드라마이다. 숀다 라임스는 ABC 오리지널의 메디컬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프라이빗 프랙티스를 기획했고 그리고 제작자로 ABC의 범죄의 재구성,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로맨스 시대극 ‘브리저튼’, 실화 소재의 사기꾼 이야기 ‘애나 만들기’ 등을 만든 프로듀서 겸 작가인데, 미드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히트 메이커이다. 

미드 스캔들 후기 (c) ABC
미드 스캔들 후기 (c) ABC

주요 캐스팅과 캐릭터

스캔들의 주요 캐스팅을 살펴보면 주연을 맡은 케리 워싱턴은 훌루의 스릴러 미드 리틀 파이어스 에브리웨어나, 넷플릭스 오리지널의 인종문제를 다룬 영화 ‘미국의 아들’로 접한 배우이다.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스캔들에서 올리비아 포프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로크 앤 키에서 니나 로크 역으로 출연한 니나 스탠치필드는  애비 웰런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의 애나 만들기에서 레이첼 디로처 윌리엄스 역, CBS 미드 하우 위 롤에서 젠 역으로 출연한 케이티 로스가 신입인  퀸 퍼킨스 역을 맡았다.

쇼타임 미드 위즈에 출연한 기예르모 디아즈가 올리비아 포프 어소시에이츠(OPA)에서 일종의 블랙OPS라고 할 수 있는 뒷처리를 하는 담당하는 헉 역을 맡았다.

미드 로스트, 원 헌드레드에 출연한 헨리 이언 큐직이 포프의 동료이자 베프 스티븐 핀치 역을 맡았다.

콜럼버스 쇼트가 OPA의 소송인 해리스 라이트 역을 맡았다.

토니 골드윈피츠제랄드 ‘피츠’ 토머스 그랜트 3세 대통령 역을 맡았다. 벨라미 영이 영부인 멜러디 ‘멜리’ 마가릿 그랜트 역을 맡았다.

조지 뉴번찰리 역을 맡았다. 정치 미드 ‘웨스터 윙‘에서 윌 베일리 역으로 출연한 조슈아 마리나데이빗 로센 역을 맡았다. 

제프  페리가 대통령 비서실장 ‘사이러스’ 러더포드 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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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올리비아 포프 앤 어소시에이츠(한글자막: 올리비아 포프 위기관리회사)를 이끄는 백악관 언론담당수석 출신의 수장 올리비아 포프와 동료들의 스캔들 사건 해결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대통령이 얽힌 스캔들이 터진 가운데 회당 새로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변종 수사물(탐정물)인 동시에 정치적 음모, 권모술수 이런 것을 다룬 정치 스릴러이다. 스캔들 관리 회사를 이끄는 올리비아 포프는 고객의 스캔들을 해결해야 함과 동시에 자신이 연관된 스캔들도 처리해야만 한다.

 

이후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올리비아 포프의 투잡(Two Job)

미드 ‘스캔들’에서 스캔들은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는데, 올리비아 포프 자신의 스캔들 인 동시에, 올리비아 포프 어소시에츠의 의뢰인들의 스캔들이다. 드라마는 이 두 가지 이야기가 병렬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클린턴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에서 영감을 받아서 제작된 드라마로 크리에이터인 숀다 라임스가 막장적인 소재를 능수능란한 전문가적 솜씨로 요리한다.

드라마 자체가 가볍고 관객이 쉽게 따라갈 수 있는 킬링타임적인 요소가 있다. 마치 쉽게 쓰여진 통속소설을 읽는 것 같은 기분으로 순식간에 빠져들게 하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으로 한 회가 마무리가 된다.  1회당 한번씩은 있는 사건 해결을 위한 결정적인 열쇠가 되는 반전적인 요소 또한 포인트이다. 위트 있는 대사와 코믹한 요소도 가미되어 있는 반면 때때로 관객의 가슴을 답답하게 막히게 하는 고구마같은 민폐 캐릭터도 등장한다.

정치 스릴러로서 드라마는 작금의 현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면이 보였다. 우선, 올리비아와 대통령(주지사 시절)의 첫 만남에서 선거전략가인 올리비아가 대통령을 때리면서 그것으로 인정받아서 발탁되는 에피소드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마치 ‘적일 때는 두렵지만, 내 편이면 든든한’ 운동선수처럼. 삼국지나 손자병법 등 소설에서 승리한 장수가 전쟁 중 적의 장수를 포획한 후 자신의 인재로 발탁하기 전 대면할 때 많이 보던 장면이기도 했지만, 실제 비방과 흑색전선이 오가는 치열한 현실의 선거전 이후 승부가 결정된 다음 막후에서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물론 이러한 영입이 가능하려면 포용력 있는 리더여야만 한다는 조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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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대통령의 정치적 스탠스에 대한 것으로 대통령과 비서실장은 과거 좌파(혹은 민주당 쪽)라는 설정인데, 부통령은 우파라는 설정이다. 그리고 현재 대통령은 우파정당(공화당)으로 당선되었다는 점이다. 공화당 당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지만 이후에 여전히 자신의 이념은 그대로 고수하면서 정책에 반영하는 상황? 그래서 공화당의 우파 스탠스와 충돌하는 상황은 피아식별이 어려운 생물과도 같은 정치적 현실을 반영하는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마지막으로 비서실장이자 대통령 킹메이커 사이러스의 존재도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정치 드라마로서 재미의 한 부분이다.

드라마에서 아쉬운 점은 초반 올리비아 포프 캐릭터가 가진 유능함을 보여주기위해 우쭈쭈하는 분위기가 과하다거나 때때로 올리비아의 대사의 톤이 약간 교조적이라는 점인데,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총평

숀다 라임스의 막장불륜을 애뜻한 순정처럼 포장하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정주행 추천 미드!

  • 시리즈명: 스캔들
  • 시즌 No: 1 
  • 에피소드 No: 전 7화
  • 방송사: ABC
  • OTT: 디즈니+
  • 장르: 정치 스릴러
포스터 이미지의 저작권은 ABC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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