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저격이었던 타이틀 O.S.T.가 반가웠던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시즌 2가 2023년 2월 23일 목요일 드디어 돌아왔다.
1월 15일 첫 공개된 미국보다 늦게 OTT 티빙에서 매주 순차 공개된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크리에이터는 옐로우스톤, 1883, 1923의 테일러 셰리던과 휴 딜론이다. 시즌 1과 차이는 시즌 1에서는 극본을 테일러 셰리던이 도맡았는데, 이번에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나눠서 썼다. 시즌 2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2 리뷰에 앞서서 전체 시리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시즌 1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가려고 한다.
요약

시즌 1 소개, 시놉시스(간단 줄거리)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은 민영교도소의 도시 미시간주 킹스타운을 배경으로 비공식적으로 ‘킹스타운의 시장’이라고 불리는 해결사 마이크 매크러스키가 킹스타운 교도소 내외를 둘러싼 다양한 불협화음을 해결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춘 갱스터 누아르이다. 마이크는 주로 갱과 경찰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중재한다.
시리즈는 처음 미치 매클러스키에게 마일로 아내 베라가 교도소에 복역 중인 남편의 숨겨둔 돈을 찾아 달라고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동생 마이크와 카일이 묻어둔 돈을 찾으러 간다. 마일로의 검은 돈이 일종의 나비 효과가 되면서 시즌 1의 주요 사건의 근원이 된다. 줄거리 중략.
시즌 2의 출연진과 등장인물
- 마이크 매클러스키(제러미 레너): 일명 ‘킹스타운의 시장’으로 불리는 경찰, FBI, 교도소, 갱과 커넥션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해결사
- 아이리스(에마 레어드)
- 마리엄 매클러스키(다이앤 위스트): 마이크와 카일의 엄마, 교수로 교도소에서 봉사를 한다. 아들의 일에 대해서 못마땅해한다.
- 이안 퍼거슨(휴 딜런): 형사
- 카일 매클러스키(테일러 핸들리): 형사, 마이크의 동생
- 레베카(니콜 메르세데스 로빈스): 마이크의 사무실 직원
- 마일로 선터(에이던 길런)
- 에드 시몬스(제임스 조던)
- 에블린 폴리(네카르 자데간): FBI
- 데버린 버니 워싱턴(토비 밤테파): 크립스 갱 두목
시즌 2 1화 줄거리와 후기
내용,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주의
시즌 1의 프리즌 브레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교도소 폭동 건을 무사히 해결한 ‘시장’ 마이크는 자신이 구한 아이리스와 배드 옵틱호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마이크의 그 틈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 킹스타운은 오늘도 안녕하지 못하다.
교도소 폭동 때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각 계파의 리더들의 죽음 이후 교도소 내의 힘의 공백이 발생하고 카오스 상태가 이어진다. 또, 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핏불을 이용한 갱의 수법으로 의심되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형사 이안은 사건 해결을 위해 마이크의 도움이 절실하다.
한편, 경찰이 크립스 갱 버니의 마약 제조 소굴을 급습하자, 버니는 마이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다시 ‘킹스타운의 시장’이 바쁘게 일하러 가야 할 시간이 도래한다.
교도소 폭동 후 전출을 간 형사 카일은 미시간호에서 밀수품을 감시하고 있고, 그 와중에 전형적인 민폐 캐릭터인 아이리스는 기어코 FBI의 신변 보호를 스스로 걷어찬다. 그리곤 다시 마이크의 사무실로 돌아온다. 시즌 2에서도 그녀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모습. 그러나 짐덩이를 다시 떠안게 된 마이크의 미래는?
폭동을 틈타 감옥에서 감쪽같이 탈출한 마일로는 행방이 여전히 묘연하다.
전반적인 시즌 2의 분위기는 시즌 1과 흡사하다, 바뀐 것은 버니의 아지트가 앞뜰에서 옥상으로 바뀐 것. 이제 마이크가 옥상까지 매번 올라가서 버니를 만나는 장면을 몇 번이나 봐야 할까? 시즌 1에서 버니의 제한된 활동 반경 덕분에 두 사람의 만나는 씬의 패턴이 반복된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시즌 2에서는 어떻게 연출할지도 궁금하다. 아무튼 시즌 2 역시 재미면에서 기대되는 시리즈다.
2화 예고
크립스 갱으로 의심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버니는 자신의 조직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한다. 마이크는 갈 곳 없는 아이리스를 엄마와 동생이 살고 있는 집으로 데려온다. 여전히 감옥 안은 리더십이 없는 혼돈 상태가 지속되는데.
- 메이어 오브 킹스타운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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