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록우드심령회사를 봤다. 슈퍼내추럴, 탐정물이다. 크리에이터는 조 코니쉬이다. 조나단 스트라우스의 영어덜트 탐정 소설 시리즈를 TV 시리즈로 각색했다.
원작 소설은 전 5권 – The Screaming Staircase (2013), The Whispering Skull (2014), The Hollow Boy (2015), The Creeping Shadow (2016), The Empty Grave (2017) – 으로 구성되어 있다. 넷플릭스 시즌 1은 2권까지를 다루고 있다. 시즌 1은 총 8화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시놉시스(간략줄거리) 런던을 배경으로 유령을 사냥하는 에이전시를 다루고 있다.
요약
주요 캐스팅
미드 브리저톤에서 프란체스카 브리저톤 역을 맡은 루비 스톡스가 루시 칼라힐 역을 맡았다. 신인 배우 카메론 채프먼이 앤소니 록우드 역을 맡았다. BBC 영드 배드 에듀케이션에서 워렌 역으로 출연한 알리 하지-해슈마티가 조지 카림 역을 맡았다.
등장인물
루시 칼라힐(루비 스톡스): 과거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유령전문 탐정
앤소니 록우드(카메론 채프먼): 록우드 심령회사의 대표, 유령전문 탐정
조지 카림(알리 하지 헤슈마티): 록우드 심령회사의 어시스턴트
록우드 심령회사 1화 줄거리와 후기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 주의
넷플릭스 영드 ‘록우드 심령회사’는 10대 탐정물이다. 유령이 출몰하는 어떤 시대의 런던을 배경으로 10대가 운영하는 유령 잡는 에이전시가 등장한다. 록우드 심령회사는 아직은 베일에 쌓여 있는 대표 앤소니 록우드와 그의 어시스던트 조지 카림이 운영하는 일종의 탐정 사무소다. 유령을 퇴치해 달라는 의뢰를 받아서 유령을 찾은 후 격리시키는 게 그들의 일이다. 최근에 제이컵 심령회사 출신의 루시 칼라힐이 합류한다. 루시는 유령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고 있다.
시즌 1의 1화. 처음 루시와 앤소니는 의뢰인의 집으로 향한다. 앤소니는 루시에게 흔히 직장에서 사수가 부사수에게 알려주듯이, 그들의 작업 루틴을 꼼꼼하게 설명한다. 물론 루시는 별로 듣고 싶지 않아 하는 기색이지만. 그리고 집 앞에 도착한 그들은 의뢰인인 준 집 열쇠를 가지고 유령을 잡으러 들어간다. 잠시 휴식을 취한 그들은 곧 연신 “나를 놓아줘”하고 말하는 젊을 여자 유령과 싸운다.
유령과 한창 싸우는 와중에 루시가 과거 어린시절 제이컵 심령회사의 교육 프로그램에서 훈련 받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왜 그녀가 고스트 헌터 에이전트가 되었고, 런던으로 와서 록우드 심령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지 과거를 되돌아본다.
1화 마지막 결말에, 루시는 임무를 완수하지만 실수로 집을 홀라당 태워 먹는다. 보통 첫 날 초심자의 운이 따를 법도 했지만, 그녀에게는 없었던 모양.
넷플릭스에서 본 록우드 심령회사. 전체적으로 10대 주인공 캐릭터들이 매력이 있고 맴버들 간의 주고 받는 대사에 위트가 있어서 재밌었다. 귀신이 나오는 장면의 특수효과는 무섭진 않았고 귀여운 느낌. 향후 떡밥이 어떻게 회수가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기대되는 시리즈. 오랜만에 하이틴, 영어덜트 시리즈 중에 완성도가 있는 작품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