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될 수 있을까 1화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후기

강소라 주연의 적과의 동거처럼 전 남편과 같은 로펌에서 일하게 된 변호사 이야기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강소라의 결혼 후 연기 복귀작인 법정 로맨스 드라마이다. 연출은 tvN 우리들의 블루스의 공동연출자인 김양희가 했고, 극본은 박사랑이 썼다. 시즌 1은 1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3년 1월 18일 수요일 오후 9시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70분 분량으로 ENA채널에서 방송 중이고 OTT 티빙, 지니 티비에서도 볼 수 있다. 1화의 스페셜 게스트로 박용우와 정유미가 출연했다. 1월 18일 방송된 1화의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1.037%로 출발했다.

주요 시놉시스(간략줄거리) 이혼전문 변호사들을 다룬다.

 

남이 될 수 있을까 1화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후기 (c) ENA
남이 될 수 있을까 1화 줄거리 출연진 등장인물 후기 (c) ENA

 

 

주요 캐스팅(출연진)

tvN 변혁의 사랑에 출연한 강소라가 오하라 역을 맡았다. 모범형사2에 출연한 장승조가 구은범 역을 맡았다. 영화 낮과 달(2022)에 출연한 조은지가 강비취 역을 맡았다. 애플TV+ 닥터 브레인에 출연한 이재원이 권시욱 역을 맡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전배수가 서한길 역을 맡았다.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오하라(강소라): 법률사무소 두황 에이스 변호사
구은범(장승조): 변호사. 오하라 전남편
강비취(조은지): 변호사 
권시욱(이재원): 변호사
서한길(전배수): 법률사무소 두황 대표변호사
홍여래(길해연): 법률사무소 두황 대표변호사
민재겸(무진성)

 

 

남이 될 수 있을까 1화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무대는 로펌 두황을 배경으로 벌어진다. 오하라, 그녀는 두황의 명실상부한 에이스이자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스타 변호사다. 구은범은 오하라의 전남편으로 이혼 위자료를 매달 300만원씩 오하라에게 지급해야 한다. 아마도 이혼에 그의 잘못이 컸던 모양이다.
 
첫 화는 연예계 탑 스타가 의뢰인이다. 그는 연기자 한도운. 그의 아내 나수연의 외도때문에 이혼을 원하고 있다. 그의 손에도 혼전계약서가 있는데. 유책인이 무려 5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단다.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혼전계약서가 인정된다는 판례가 없어서 고민인 오 변호사. 다른 로펌에서는 의뢰를 고사했다는데.
 
결국 맡기로 했지만, 한도운이 오 변호사에게 숨긴 사실이 있었다. 그가 이혼한 전부인 때문에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과 현 부인이 연락이 잘 되지 않을 때 불면증에 시달렸다는 사실도 밝혀진다. 뒤늦게 한도운이 숨긴 사실을 알게 된 오하라는 의뢰인이 자기를 속였다고 분개한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를 재판 증인으로 참석하게 하고 한도운을 의처증 남편 프레임으로 몰고 가서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나수연 측의 의도를 눈치챈다.

 

 

소송이 불리하게 흘러갈 때 오하라의 남편 구은범이 도움의 손을 내민다. 그러나 그는 말도 안되는 제안을 한다. 자신이 소송을 도울 테니 두황 변호사로 합류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지 말라고. 이혼한 남편과 직장에서 동료로 재결합하는 것에 한사코 반대하던 오하라는 위기에 빠진 소송 상황 때문에 결국 전 남편의 제안을 받아드린다. 그렇게 오하라와 한편이 된 구은범은 한도운이 의처증을 인정하게 해서 상대의 의처증 프레임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하고 나수연의 변심 문제로 끌고 가서 상황을 반전시킨다. 그리고 나수연이 상대의 예상 못한 공격에 정신적으로 무너지면서 오 변호사는 50억을 지급 받기로 합의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이 도로 물거품이 될 아찔한 위기 상황도 있었다. 아내의 외도 상대가 자신의 매니저인 이동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도운은 하마터면 나수연을 차로 칠 뻔 한다. 그러나 이 모든 일촉즉발의 상황은 한도운이 오하라에게 “진정한 복수는 그 사람하고 상관없이 내가 행복해지는 것. 바로 지금”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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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될 수 있을까 1화 결말

마지막에 오하라는 구은범과 함께 승리를 축하할 겸 저녁 식사를 하러 가는 데, 그 자리에 왠 남자 재겸이 있었다. 구은범이 재겸에서 소개팅을 주선한 것. 뒤늦게 소개팅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하라는 말그대로 빡친다. 

 

총평

남이 될 수 있을까? 누구에게 하는 말 같다. 그렇다. 남편에 대해 하는 말이다. 이제 전 남편이 되어버리고 이혼을 했지만, 말 그대로 ‘남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말이다. 물론 주인공 오하라의 마음속에서 다시 한번 잘 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을 수도 이다. 아니면 전 남편의 마음속에도.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한 남편과 한 팀이 되어서 이혼 사건을 담당하는 변호사의 이야기다. 과연 말 그대로 으르렁 될지, 아니면 티격태격하는 중간에도 부부간의 애정을 보여 줄지, 후자일 테지만 앞으로 기대되는 드라마. 가볍게 보기 좋을 유쾌한 법정 코미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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