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엄마가 키운 나쁜 검사는 어떻게 진정한 행복을 찾아갈까?
JTBC 휴먼 코미디 드라마 나쁜엄마는 2023년 4월 2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방영 중이고, OTT 스트리밍으로 티빙, 넷플릭스에서도 시청가능하다. 전체 14부작 시리즈로 연출은 JTBC 괴물의 심나연이 맡았고 극본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각본을 쓴 배세영이 맡았다. 시청률은 4월 26일 방송된 1화가 닐슨 코리아 집계 전국 3.588%로 출발을 했다.
요약
출연진
tvN 블랙독(박성순 역)에 출연한 라미란이 진영순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주여정 역)에 출연한 이도현이 최강호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진세경 역), MBC 연인(유길채 역)에 출연한 안은진이 이미주 역을 맡았다. tvN 환혼(박당구 역)에 출연한 유인수가 방삼식 역을 맡았다. MBC 조선번호사(추영우 역)에 출연한 최무성이 송우벽 역을 맡았다. tvN 청춘월담(조원보 역)에 출연한 정웅인이 오태수 역을 맡았다.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김규리 역)에 출연한 홍비라가 오하영 역을 맡았다.
등장인물, 인물 관계도
- 진영순(라미란): 돼지 농장주
- 최강호(이도현): 영순의 아들, 검사
- 이미주(안은진): 강호의 친구
- 방삼식(유인수): 강호의 동급생
- 송우벽(최무성)
- 오태수(정웅인): 검사
- 오하영(홍비라)
- 소 실장(최순신)
- 차 대리(박천)
- 이장(김원해)
- 이장 부인(박보경)
- 정 씨(강말금): 미주의 모
- 박 씨(서이숙): 삼식의 모
- 청년회장(장원영): 삼식의 부
나쁜엄마 1화 줄거리와 후기
이후 줄거리, 내용 스포일러 주의
1988년 서울 올림픽 즈음, 영순(라미란)과 남편 해식(조진웅, 특별출연)은 올림픽 성화 봉송과 마라톤 코스 문제로 우벽 일당에게 돼지 농장 철거 압력을 받는다. 그러나 해식에게 회유가 통하지 않자 우벽은 농장에 방화를 한다. 이후 사건은 재판으로 가게 되고 우벽은 방화범으로 기소된다. 그러나 재판은 증거 불충분으로 우벽의 무혐의로 종결된다. 하지만, 해식에게 앙심을 품은 그는 해식을 자살로 위장해서 살해한다.
사건 담당 검사 오태수로부터 남편이 남긴 통장을 받아 든 영순은 이사를 간 마을 ‘조우리’에서 새 출발을 한다. 그러나 기존 주민과 돼지 농장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질 찰나에 그녀는 출산을 한다. 그렇게 서울지검 검사 강호(이도현)가 태어난다. 이하 줄거리 생략
드라마 나쁜 엄마는 나쁜 엄마와 그 엄마가 키운 자식 검사의 이야기이다. 1화에서 검사 최강호는 엄마에 의해서 정의로운 검사로 키워져야 했지만, 마치 데자뷰같이 예전 자신의 아버지의 사건 담당했던 나쁜 검사 오태수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다. 건설 현장에서 죽은 일용직 노동자 사망 사건 재판에서 강호는 검사로서 3년형을 이끌어 내지만, 사실 그것은 피고 측 우벽건설과 비밀리에 커넥션으로 형량 거래를 한 결과였다. 사고로 다친 친구 미주를 위해 대입까지 포기했던 그의 마음은 어떤 변화가 생겼길래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
2화 예고편에서는 앞으로 강호와 우벽의 관계 그리고 강호와 태수의 관계가 드러날 예정이다.
사실, 나쁜 엄마의 시작은 언뜻 범죄 드라마였다. 그러다가 중간에 코미디로 왔다 갔다 하면서 두 가지 드라마를 보는 듯 했다. 이러한 혼란에 대한 드라마 제작진의 힌트로 정리하자면 4월 26일 열린 나쁜 엄마의 제작 발표회에서 강호가 불의의 사고로 7살의 아이가 되는 설정이 있고 힐링 코미디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 나쁜 엄마가 앞으로 영순과 아들 강호의 관계를 통해서 어떤 스토리로 휴머니즘 드라마를 만들어 갈 지에 대한 궁금증과 더불어 하나의 캐릭터로 검사와 7살 아이 역을 동시에 소화해야하는 이도현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